레고랜드 부도 사태 이유 (+현재상황)

레고랜드 부도사태 이유

 

강원도에 위치한 레고랜드 부도 사태가 핫이슈입니다. 정말 레고랜드는 부도를 낸 것인지 현재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드립니다.

레고랜드 부도 관련 기사 모음

 

 

레고랜드 부도 이유

 

사건의 발단은 춘천시에 세워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시작되었다.

김진태는 도 재정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미명 하에 기업회생을 선택했다. 회생이 받아들여지면 상당액의 채무를 탕감 받을 수 있고, 납부 기한 또한 미뤄지기 때문에 강원도 입장에서는 훨씬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레고랜드 코리아의 현재 부채규모는 약 3,800억원, 부채비율은 600%에 달한다. 기대 이하의 매출로 강원도에 임대료도 내지 않고 부채 원금을 갚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데,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강원도가 대출금을 떠안도록 전임 최문순 지사 때 약정이 되어있다.

그래서 김진태 지사는 재정에 앞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러한 선택을 했다.

이미 사태는 채권 시장으로 번져 신용등급 AAA인 우량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발행하려 한 회사채 4,000억 원 어치 중 무려 1,200억 어치가 유찰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10월 17일에는 한국도로공사(AAA)의 채권이, 10월 19일에는 과천도시공사(AA)의 채권이 전액 유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우량기업의 자금조달마저 차질을 빚을 정도로 채권 시장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심지어 이 여파는 부동산, 재개발 시장에도 번지고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10월 21일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PF가 8,250억 원 차환에 실패해 시공사들이 손실을 떠안는 상황이 알려졌다.

 

김진태가 돈 2,000억 원을 아끼려고 국가신용도까지 뒤흔드는 엄청난 일을 벌인 것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 알파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관련뉴스 영상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금감원을 동원해 증권사와 건설사 부도 루머를 단속하겠다고 하며 입막음에 나섰다. 결국 이렇게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었다.

한국은 국가신용도에 직결된 문제라서 저 자금을 안 풀 수도 없다는 게 문제다. 일단 유동성 위기 해소이라는 측면에서 주가는 방어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나머지는 24일 개장 이후 그주 내내 추가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할 공산이 크다.

구질구질하게 남탓하고 핑계댈 생각하지 말라. 아울러 이번 사태를 촉발한 김진태는 반드시 강원도지사에서 사퇴해야할 것이다.

Leave a Comment